나는 지금



휴가중이다. 월요일부터 시작했던 휴가도 이제 며칠 뿐 남지 않았다. 이번 휴가때에는 한양으로 가 그간 못보았던 사람들 좀 많이 만나볼까 했었는데 몸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. 울렁임의 시작이 또 일어나더니 약을 한달치 지어서 복용하기 시작했다. 이번 약 조제해온것을 보니 하얀 가루약에 조그마한 구슬모양의 환약무더기에 알약이 첨부가 되어있다. 한입에 털어넣기도 벅차다 -_-

휴가 시작되기전 이번에 좀 돌아다닐꺼다라고 얘기를 해놨는데 부모님은 그냥 가만히 집에서 약이나 먹고 몸보신이나 하기를 원하는 눈치여서 그냥 못 이긴척 눌러앉았다. 하긴 이건 핑계고 내가 귀찮아서.....

그래도 다행인건 올림픽이 열리는 나날이라 하루하루 꼬박꼬박 일어나는 경기는 모조리 생중계로다가 다 보면서 가슴 두근두근 했다가 더우면 샤워했다가, 때가 되면 밥차려주시니 밥 먹고, 과일과 식혜 그리고 매실을 따뜻하게 타주시니 그거 마시고 나름 괜챦은(?) 휴가를 보내고 있는거 같기도 하다.

오늘 처음으로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날은 여전히 덥고 습도도 굉장히 높아서 집 근처 동사무소를 다녀온 동안 땀뻘뻘 흘려 차라리 집에 가만 있는게 더 낫다라는 결론도 나왔다.ㅋ



음.............
에구, 허리가 뻑적지근해서 컴퓨터 그만 할련다.

by 아미 | 2008/08/14 22:10 | 모듬글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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